한국전력이 여성인력에 대한 채용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준다.지난해 여성채용 인센티브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던 한전은 올해도 전문대졸 및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서 여성 응시자에게 총점의 5%를 가산해 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정부가 정부투자기관을 비롯한 공기업에서 전문대졸 이상의 인력을 공개 채용할때 여성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주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한전은 지난 12일 이미 필기시험을 마친 전문대졸 신입사원 공채와 오는 11월말∼12월초에 실시하는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서 이같은 규정을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