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北김정은, 4월 말~5월 초 방중 가능성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북한의 권력 승계자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4월 말 또는 5월 초에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베이징의 대북소식통은 8일 “중국과 북한 지도자들의 내부 일정을 감안할 때 4월 말과 5월 초가 가장 적절한 시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7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4차 회의에 이어 이달 15일 고(故)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25일 인민군 창건일을 거치면 주요 일정을 대부분 마무리하게 된다.
중국도 오는 12∼14일 브릭스 정상회담과 14∼16일 보아오 포럼, 내달 1일 노동절 휴일을 제외하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등 지도층의 주요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김정은은 인민군 창건일에 위상을 분명히 한 이후 중국을 방문함으로써 외교활동의 전면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