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수주가 지난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다시 이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플랜트 수주액은 254억달러로 전년 대비 60.6%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플랜트 수주의 급증세를 주도하는 부문은 해양 플랜트로 수주액이 전년보다 2배가량 늘어난 106억달러에 이르러 전체 수주액의 4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석유화학 46억5,000만달러 ▦발전ㆍ담수 45억8,0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산자부는 올해 수주전망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고유가와 해외 에너지ㆍ자원개발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해외 플랜트 수주액은 27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