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황성훈 "나는 양성애자"... 한동안 방황

작곡가 황상훈(24)이 ‘양성애자임’을 밝혔다.

7일 황상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양성애자, 즉 바이 섹슈얼이다”고 고백했다.


매체에 따르면 황상훈은 고등학생 때 성 정체성에 갈등을 처음 느꼈으며 이후 한동안 방황하다 스무살 때 의경에 입대해 군생활을 하며 큰 변화를 겪었다. 그는 군 생활 중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는 비로소 자신이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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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훈은 지난해 ‘NLL 연평해전 6용사 추모곡-태극기 휘날리며’를 작곡하는 등 연평도 포격 3주기 추모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 곡에는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연했던 헤이즈 보컬 이승준, 코리안 좀비 정찬성 등이 참여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황상훈은 전국 교도소, 소년교도소, 소년원, 경찰서, 고등학교 등에서 무료 강연을 하며 봉사 및 기부 활동에도 힘을 쓰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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