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와인폰' 아이북·샤인폰이어 밀리언셀러 반열에


LG전자의 와인폰이 국내 밀리언셀러 휴대폰 반열에 올랐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 중장년층을 겨냥해 선보인 특화폰인 와인폰의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의 휴대폰 가운데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것은 아이북, 샤인폰 등이다. 와인폰은 화면, 스피커, 버튼이 일반 휴대폰 보다 2배 크고, 복잡한 기능을 없애는 대신 ▦문자ㆍ일정 읽어주기 ▦문장 자동완성 ▦돋보기 문자입력 창 등 사용편의성을 높여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와인폰의 인기여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영상통화 및 230개국에서 해외로밍이 가능한 3세대(3G)폰인 ‘와인에스(WINEs)’를 KTF를 통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사각형 외관에 곡선을 가미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이 모델은 KTF와 NTT도코모가 공동으로 설립한 사업ㆍ기술 협력위원회(BTCC)에서 양 사간 단말 공동조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함께 개발한 것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일한 디자인, 기능으로 선보인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부사장)은 “와인폰은 휴대폰 틈새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고객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사용 편리성을 높인 특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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