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영상사업 참여/진출작 만화영화 「전사 라이안」 20일 개봉

(주)쌍용(대표 안종원)이 영상사업에 본격 진출한다.쌍용은 애니매이션시장 진출 1호작품인 「전사라이안」의 제작을 완료하고 20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등 전국 34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5년 3월부터 총 20억원을 투입해 제작된 이 작품은 동양적인 캐릭터에 공상과학을 접목시켜 스토리전개에 힘을 주면서 색채와 배경의 조화에 중점을 뒀다고 쌍용은 설명했다. 또 컴퓨터그래픽 기법을 가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못지않게 날렵한 동작을 담아내기 위해 초당 셀그림의 수를 일반적인 소요량보다 1.5배이상 사용해 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만들었다고 쌍용은 덧붙였다. 쌍용은 또 이번 영화와 함께 게임소프트웨어, 모닝글로리의 캐릭터 등도 내놓았으며 이를 계기로 영화는 물론 캐릭터사업 등 다양한 영상관련사업을 벌일 계획이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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