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중교통·대합실 등 중,5월부터 금연

【북경 AFP=연합】 중국은 대중교통수단과 대합실 등에서 오는 5월1일부터 전면 금연을 실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전국애국위생운동위원회(NCPHC), 위생부, 철도부, 건설부, 민용항공총국 등 명의로 이날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열차, 여객기, 선박,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흡연이 금지되며 승차권 발매소나 대합실 등도 금연규정의 적용을 받게 된다. 위반자들에게는 10∼50원(1천∼5천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중국은 작년부터 대대적인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북경시는 지난해 5월부터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시켰다. 중국에는 약 3억5천만명의 흡연인구가 있으며 매년 50여만명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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