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업체와 화해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와 하이닉스로의 반도체 기술유출과 관련해 화해했다. AMAT는 삼성전자와 기술 유출과 관련해 진행 중인 민사상 소송을 취소하고 합의키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AMAT는 한국지사 AMK를 통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을 하이닉스로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마이크 스플린터 어플라이드 AMAT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삼성전자와 합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의로 양사는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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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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