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패널가격 8월부터 상승… 디스플레이 ‘비중확대’-현대증

최근의 액정화면(LCD) 등 디스플레이 가격 하락이 8월부터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LCD 패널 가격이 올 상반기까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지만 앞으로 가격 하락이 완만하게 진행돼 8월부터는 패널가격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의 김동원, 김경민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5월부터 세트 재고 조정을 단행하고 있으며 그 여파가 7월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하지만 기업 PC 수요 40인치 이상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TV 수요 등을 감안하면 8월부터 패널에 대한 재고 축적이 다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김동원 애널리스트 등은 “패널 가격 및 세트의 재고 조정은 상승 사이클 속에서 나타나는 소폭의 순환적 조정”으로 판단하고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히고 주요 종목으로 LG디스플레이, 삼성SDI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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