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가 31일 오전 6시를 기해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총 유권자 3천706만4천282명 가운데817만3천762명이 투표에 참가, 투표율이 22.1%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04년 총선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25.2% 보다는 낮지만 2002년지방선거 동 시간대 투표율 19.7%, 2002년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9.6%보다는다소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이번 선거 최대 접전 지역으로 분류되는 제주가 31.3%로 가장 높았고, 전남 30.6%, 강원 30.5%, 경북 29.0% 순이었으며, 인천이 18.5%로 가장 저조했다.
제주와 함께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되는 대전은 이 시간 현재 투표율이 20.8%로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9시 현재 투표율은 11.5%로 2002년 당시 9.9%보다 다소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