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2자유로 전구간 개통 1월14일로 연기

폭설·강추위로 공사 차질

31일로 예정돼 있던 제2자유로 전구간 개통이 2011년 1월14일로 연기됐다. 경기도 제2청은 폭설과 강추위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져 제2자유로 전구간 개통을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 교하신도시와 서울 상암을 연결하는 제2자유로 전구간(22.7㎞) 개통이 2주 미뤄져 1월14일 오후2시에 이뤄진다. 제2자유로는 교하신도시 택지개발과 고양 킨텍스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1조4,792억원을 들여 건설되는 왕복 6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로 2008년 1월 공사가 시작돼 지난 7월 소송으로 차질을 빚은 고양 강매IC~서울 구룡교차로(4.8㎞) 구간을 제외하고 부분 개통했다. 경기도2청과 LH공사는 강매IC~구룡교차로 구간 공사를 연말까지 끝내고 이날 정오를 기해 개통할 계획이었지만 폭설과 강추위로 공사에 차질을 빚으면서 전구간 개통을 미루게 됐다. 이 구간 공정률은 이날 현재 86%로 1월14일 개통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2자유로가 개통하면 교하신도시는 물론 일산신도시 주민이 자유로를 우회하지 않고도 서울과 인천공항으로 갈 수 있어 경기 서북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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