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삼성물산, 단기급락은 저점매수 기회 - LIG證

LIG투자증권은 17일 삼성물산에 대해 삼성전자 지분등 자산가치 대비 현재 주가는 저평가되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전일종가 6만6,9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영도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 상승을 감안할 때 투자주식 가치는 8조3,700억원에 달하지만 현재 반영된 영업가치는 2조원 수준”이라며 “단기적인 모멘텀이 약하지만 자산가치와 장기성장성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저점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삼성물산은 2억7,000만불 규모의 아부다비 하수처리시설등 건설부문 전체 수주목표 14조원, 해외목표 6조5,000억원으로 수주개선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상사부분도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ㆍ멕시코만 육상광구 매입등 뚜렷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특히 상사부문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배 이상 증가한 2천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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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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