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수수료 분쟁에 대해 80%가 넘는 네티즌들은 카드사가 수수료 인상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네티즌을 상대로 `카드 수수료분쟁 해결책'을 물은 결과 응답자 2만2,999명 중 82.7%가 `카드사가 수수료 인상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마트가 일단 카드사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11.39%(2,619명), `잘 모르겠다'는 5.91%(1,359명)였다.
다음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1만1,138명 가운데 `카드사가 수수료 인상을 취소해야 한다'는 답변이 85.0%(9,467명)로 압도적이었다. 반면 `이마트가 양보해야 한다'는 의견은 9.0%(1,001명), `모르겠다'는 6.0%(670명)에 그쳤다.
포털사이트 `파란'에서도 `이마트-비씨카드 수수료 분쟁, 누구의 책임이라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706명 가운데 `부실 전가카드사의 횡포'라는 답변이 88%(620명)로 가장 많았다. `무리한 고집 이마트 책임'이라는 의견은 8%(56명)였으며 `판단유보'는 4%(30명)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