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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66·사진) 한국문학번역원장이 3년 더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7일 제6대 한국문학번역원장에 김 원장을 재임명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18년 2월 16일까지 3년이다.
김 원장은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84년부터 서울대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출판문화원장 및 언어교육원장, 한국현대영미소설학회장, 국제비교한국학회장 등을 거쳤다. 또 문학평론가 및 문학번역가로 다수의 저서와 번역서를 발간하는 등, 한국문학의 해외소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종덕 장관은 “한국 출판콘텐츠 ‘케이 북(K-BOOK)’의 해외시장 진출에 힘써, 출판한류 전반의 질적 변화와 다양성 확대에 기여해주길 바라며, 나아가 진정한 문화융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