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거문도 앞 청정해역에서 자연산에 최대한 가깝게 양식한 외해(外海) 가두리 활참돔 1만5,000마리를 16일까지 전점에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외해 가두리 양식은 해안가에서 2~3km 떨어진 외해에 그물로 구획을 만들고 수중 30~40m에서 수산물을 양식하는 방법으로 활어의 활동성이 높아 연안 양식에 비해 상품성이 뛰어나다고 이마트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한마리(1kg 내외)에 1만9,800원, 참돔 모둠회(1팩)는 1만3,800원이다. 행사 기간 중 능성어 2,000마리도 준비해 1마리에 3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달 제주도와 거문도의 외해 가두리 양식장과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등어와 능성어 등 다양한 고급 활어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