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SEN 하이라이트] 세계 곳곳의 '도시재생' 현장

■꿈꾸는 나의 도시(오후 8시)


도시는 유기체다. 우리네 인생처럼 기억을 새기고 추억을 만들며 낡아간다. '재개발'의 이름으로 지워지는 삶의 흔적, 대신 들어서는 깔끔한 건물과 도로. 언제부터인가 '재개발'보다 '재생'을 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특집 다큐멘터리- 꿈꾸는 나의 도시'에서는 현재 진행형인 세계 곳곳의 '도시재생' 현장으로 깊숙이 들어가 그 해답을 풀어본다. 제 2부 '도시 위에 도시를 짓다' 에서는 헌집을 헐고 새집을 짓는 재개발이 아닌, 추억과 전통을 보존하면서 재생해 내는 것이 곧 우리가 꿈꾸는 도시임을 일깨우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친환경 도시재생으로 유명한 영국의 레스터, 아트와 디자인을 통해 도시재생을 일군 핀란드 헬싱키 아라비안난타 등 해외사례는 물론 화가들이 살려낸 마산의 전통골목 오동동과 통영의 동피랑 마을 등 국내의 도시재생 사례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편의성과 기능성, 외관개조에 중점을 둔 우리의 도시개발은 과연 올바른 접근인지 돌아보고 우리만의 해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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