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국내 원자력 기술의 국제적 관심 확대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6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천병태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안전·문화 및 미래에너지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원자력 에너지 인식제고를 통한 국민수용성 확대, 원자력 대국민 캠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국내·외 환경캠페인, 원전기술의 해외홍보, 안전·문화사업 등과 관련한 인적·물적 교류에 나서게 된다. 또 협약에 따라 ‘원자력 안전·문화 협의회’를 구성, 국민수용성 증대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원자력 테마파크, 안전문화센터사업 협력 등 실질적인 원자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체제를 가동하게 된다.
김진현 경북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원자력은 우리나라가 수출산업으로 육성시켜 나아가야 할 국가적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은 원자력 이용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 및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