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수선물시황/26일] 상승 하룻만에 90P 턱걸이

지수선물이 상승 하룻만에 반락하면서 간신히 90포인트를 턱걸이했다. 26일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60포인트 내린 90.00포인트를 기록했다.전날 미국 증시의 강세에 따라 95.65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6월물은 장초반 96.30포인트까지 올랐다. 하지만 현대그룹 관련주의 급락과 실망 매물의 출회, 추가적인 매수세의 부재 등에 따라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이후 약세를 이어가던 6월물은 장마감을 10분가량 앞두고 88.80포인트까지 빠져 전저점인 지난 17일 91.85포인트를 밑돌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많은 7만3,951계약을 나타냈고 거래대금은 3조4,166억원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는 0.54로 마감됐으며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 따른 주식매수는 1,175억원을 웃돌았지만 현물시장의 냉담한 분위기를 녹이진 못했다. 반면 주식매도는 748억원에 불과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042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투신은 각각 1,589계약과 416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은 3,297계약의 신규매도를 보이며 하락장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또 2,393계약을 환매수하며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김성수기자SS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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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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