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음주 측정을 거부한 개그맨 조원석이 12일 경인방송 라디오 iTV FM <달려~라디오!>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조원석은 11일 새벽 서울 양평동 교차로에서 음주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았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세 차례 요구했지만 조원석은 모두 거절해 구설에 올랐다. 조원석은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다”면서 “최대한 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석은 <달려~라디오!> 진행자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날 걸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