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벽걸이 냉장고 첫 개발

㈜유평, 냉매사용 않는 두께 16cm 초슬림형 ㈜유평(대표 강원철)이 국내 처음으로 벽걸이 냉장고와 벽매입형 냉장고(제품명 벽고)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벽고는 냉매를 사용하는 콤프레샤 방식이 아닌 열흡수와 방출기능을 갖는 특수금속(열전소자)을 사용하는 첨단 반도체 타입으로 두께가 16cm에 불과한 슬림형 벽걸이 냉장고이다. 두께가 16cm에 불과해 아파트와 건출물 축조시 옹벽과 조적벽에 매입설치가 가능하며 매입설치시 16cm중 3cm만이 돌출되어 마치 액자가 걸려있는 것과 같은 인테리어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또 냉매인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제품으로 설계되어 콤프레샤 방식 냉장고의 단점인 소음발생을 크게 줄였다. 유평은 이 제품에 대해 국내 발명특허와 실용신안 6건 등록과 상표등록, 의장등록을 마쳤으며 세계특허를 신청한 상태이다. 유평은 현재 주택분양 건설사들로부터 모델하우스 드레스룸에 적용하겠다는 제의를 받고 있으며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일본과 유럽,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수출협상을 진행중이며 연간 6만~10만대의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정명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