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취업문 난 이렇게 열었다] <15> 이정호(씨큐윈 사원)

document.write(ad_script); [취업문 난 이렇게 열었다]이정호(씨큐윈 사원) "영업직은 인생재설계 좋은 기회" "영업직은 인생재설계에 좋은 무대" "영업직은 땀을 흘린 만큼 보상이 돌아오기 때문에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에 가장 좋은 직업입니다." 이정호(37)씨는 평범한 회사원에서 영업사원으로 변신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86년 영남공업전문대학을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친 이씨는 89년 대기업의 계열사에 입사, 일반관리직 사원으로 사회의 첫발을 내디뎠다. 평범한 직장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그는 2년 전 창업을 결심하고 회사를 그만 두었다. 그러나 창업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고 결국 사업실패라는 인생의 쓴 맛을 보아야만 했다. 그 후 이씨는 여러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내었고 몇몇 회사로부터 합격 통지도 받았다. 그러던 중 2000년 8월 무인 경비서비스 회사인 ㈜캡스의 영업을 담당하는 ㈜씨큐윈의 영업사원 채용 공고를 보고 망설이다 지원을 했다. 처음에는 영업직이라는 직종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고 무인경비서비스라는 생소한 분야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으나 이씨는 갈수록 성장성이 커지고 있는 무인 경비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에 점차 매력을 느꼈다. 그가 이 일을 선택한데는 영업직은 일한 만큼 보상을 받는 직업이라는 점도 큰 작용을 했다. 물론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 주변 친지들은 안정된 길을 버리고 어려운 길로 돌아간다는 질책을 하기도 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자신에게 영업을 할 까봐 피하기도 해 이씨는 마음의 갈등을 겪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는 요즘 땀 한 방울 더 흘릴 때마다 고객이 더욱 안전하게 살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열성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 "실직의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까지도 변화를 두려워 하며 현실에 안주하기를 원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이씨에게는 큰 목표가 있다. 지금의 직장에서 영업사원으로 노하우를 더 쌓아 연간 6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캡스 공인딜러점의 사장이 되는 것이다. 이씨는 인생 재설계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자부심을 충분히 보상 받을 수 있는 일을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아무리 취업이 급해도 당장 어디라도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10년, 20년 후의 모습까지 그릴 수 있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제공:잡링크(www.jobli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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