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업계 처음으로 창원엔진 공장의 전 부문에 ERP(전사적 자원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7일 쌍용차는 창원 엔진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에 맞춰 ERP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앞으로 5년 동안 약 1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RP시스템은 기업 경영을 위해 운용되는 기업 내의 모든 인적ㆍ물적 자원을 표준화된 업무 시스템으로 통합, 기업 전부문의 사업 진행을 효율적으로 총괄 관리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이다.
쌍용차 한 관계자는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국내 최초로 단일 사업장 전 부문에ERP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비용 절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