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은 컴퓨터공학과와 전자전기공학과 공동 연구팀(사진)이 ‘2009 월드 햅틱스 콘퍼런스(World Haptics Conference 2009)’에서 최우수 학생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대학 컴퓨터공학과 햅틱스연구실 석박사통합과정의 이인(25), 황인욱(25)씨와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한경룡(33), 최오규(26)씨 등으로 ‘이동형 햅틱 장치의 시스템 향상 방안’이란 논문으로 수상했다. 대학측은 연구팀이 이뤄낸 성과는 이동형 햅틱 장치의 사용자 손 위치 추적, 사용자 추종, 가상촉감 전달과 관련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로 이를 이용하면 해당 환경에서 촉각 정보의 추가적인 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과학재단 특정기초연구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