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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게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강원랜드(하이원리조트)는 7일 게임사업 참여를 위해 자회사인 ‘하이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 대표이사에 우종식(사진) 전 한국게임산업진흥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이번 게임사업 진출이 카지노 및 관광사업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장기적 포석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PC 온라인 게임 개발 및 배급 ▦콘솔 게임개발 ▦개발 외주사업 등 3가지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부터 게임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 자체 게임관련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우종식 대표이사는 “현재의 경쟁구조를 극복하는 사업 비전 설정 및 사업 리스크 관리를 위한 게임펀드 운영 등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