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수출제품인 반도체 가격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업계의 주력 수출품인 16메가D램의 가격이 5달러대로 밀려나 반도체 3사의 수익둔화가 우려되고 있다.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6메가D램의 국제가격은 지난 5월 하순이후 7달러대가 무너진데 이어 지난 25일 5.72달러까지 하락해 연중 최저치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4메가D램의 가격도 지난달 초순 처음으로 40달러대가 붕괴된 이후 하락세가 지속돼 25일 현재 35.77달러까지 가격이 떨어졌으며 조만간 35달러대마저 무너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