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원.달러 환율 약보합세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소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70원 하락한1천17.6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 오른 1천19.50원에 장을 시작해 1천20원대 회복을 눈앞에 두는 듯 했으나 이후 계속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결국 오후장에서 전날 종가 아래로 떨어졌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지난 14일 이후 7영업일째 1천10원대에 머무르며 등락을거듭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전날 뉴욕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내 원.달러도 동반상승하는 듯 했으나 1천20원선에 근접하면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보합권으로 물러서는 모습"이라며 "특별한 재료가 없는한 이런 분위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3시 10분 현재 원.엔 환율도 전날보다 100엔당 2.10원 하락한 855.81원을 기록했으나, 엔.달러 환율은 0.16엔 오른 117.47엔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