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GKL, “1분기 저점으로 완만한 턴어라운드 예상”-KTB證

KTB투자증권은 GKL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원(전일종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GKL은 1분기에 매출액 1,313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 10.5% 증가한 수치다. 순손실이 58억원 발생했지만 이는 280억원의 법인세 추징금이 일시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최찬석 연구원은 “일본지진 영향에도 불구하고 일본인 고객수가 15만명으로 감소가 제한적이었고 중국고객은 고성장을 지속했다”며 “특히 1분기 홀드율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14.2%를 회복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도 완만한 실적개선세가 예상된다. 다만 비용통제 여부가 변수다. 1분기에는 전문모집인 대가와 광고선전비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3.9%, 48.3% 감소하는 등 비용통제가 이뤄졌다. 최 연구원은 “4월29일~5월10일까지 일본 골든위크 및 중국 노동절 기간의 입장객수 증가가 기대된다”며 “중국고객의 지출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방사능을 피해 입국하는 일본인 입장객수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다만 1분기에 통제했었던 마케팅 비용 및 전문모집인 대가의 지속여부는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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