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은 1일 기존 주식운용 최고운용책임자(CIO) 관할이던 ‘대체투자(AI)운용본부’를 ‘베타운용본부’로 변경하고 이를 CEO직속 조직으로 둔다고 밝혔다.
베타운용본부는 글로벌투자솔루션(GIS), 퀀트운용, 상장지수펀드(ETF)운용 등으로 구성된다. AI운용본부를 총괄하던 서정두 상무가 담당한다.
베타 비즈니스는 시장지수나 통계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수익률을 추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 객관적 통계나 데이터를 기초로 운용되는 퀀트펀드 등이 대표적인 베타투자 상품이다.
한투운용은 “베타 비즈니스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키우기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서정두 한투운용 베타운용본부장은 “이번 개편을 기점으로 제대로 된 운용 모델과 프로세스를 정립해 타사와 차별되는 베타운용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관을 비롯한 투자자에게 새로운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