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대한통운 입찰의향서 4일 접수 마감

올 상반기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인 대한통운 인수전이 개막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통운 매각 주간사인 노무라증권과 산업은행 M&A실은 4일 오후5시에 대한통운 입찰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다. 주간사는 인수 후보자 가운데 오는 5월13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같은 달 27일 본계약을 맺고 6월30일 최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포스코ㆍ롯데ㆍGSㆍCJ 등이 대한통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총 10여곳의 대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까지 LOI를 제출한 곳은 단 한곳도 없다. 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인수전에 참여하려는 기업들은 통상 마감 당일에 접수하기 때문에 내일까지 기다려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대한통운의 물류사업에 관심을 가진 대기업이 많아 치열한 인수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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