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자흐스탄 신행정수도인 아스타나의 동일하이빌 아파트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현지 기술자들이 지난 26일 용인 동백 동일하이빌을 찾아 부엌 인테리어 마감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진지한 표정으로 설명을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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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파트 수준 놀랍습니다."
카자흐스탄 신행정수도인 아스타나의 동일하이빌 아파트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현지 기술자 7명이 한국아파트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감탄했다.
동일하이빌의 초청으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6박7일간 한국을 찾은 기술자들은 특히 한국 온돌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마감기술 등 한국의 아파트 시공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방문단은 아스타나 동일하이빌 현장의 수석엔지니어인 테미르한씨, 건축엔지니어인 다울렛씨, 전기엔지니어인 아르만씨, 견적담당 엔지니어 타나씨 등으로 용인 동백, 서울 신정, 천안 용곡, 화성 봉담, 아산 풍기, 천안 신방 등 동일하이빌 건설현장 또는 입주단지를 견학했다.
타나씨는 "1㎜ 틈을 보이지 않는 한국의 마감기술은 놀라울 정도"라며 "한국의 아파트 문화를 카자흐스탄에 알리는 데 첨병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만씨는 "카자흐스탄에서는 동일하이빌 브랜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동일하이빌 덕분에 아스타나시내의 주택건설도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타나 동일하이빌은 오는 2009년까지 카자흐스탄 대통령궁 맞은편 6만여평의 부지에 아파트 3,000여가구를 짓는 1조1,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지난 2005년 9월 6단계 사업 중 첫 사업으로 20~130평형 372가구를 분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