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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감면 종료 두달 앞으로… 알짜 혜택단지 관심 쏠려

11월 전국서 2만6562가구 분양<br>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등 눈길


강남권 일대를 중심으로 다음달부터 건설사들이 올해 막바지 물량을 대거 쏟아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까지 주어지는 양도세 감면 혜택 대상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5㎡(이하 전용면적)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아파트를 구매할 경우 5년간 양도세를 감면

받는다.


28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는 모두 37곳, 2만6,562가구에 달한다. 이중 수도권 물량은 19개 단지 1만6,342가구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미니신도시급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를 11월 중에 분양한다. 1차로 분양되는 1,743가구 중에서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는 85㎡ 이하 물량만 1,457가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옛 육군 도하부대(68만8,888㎡) 부지를 개발한 이 단지에는 59~101㎡ 3,200여가구와 오피스텔 1,65가구 등 모두 4,365가구가 들어선다. 중소형 비율이 94%에 달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단지다.

특히 대우건설도 같은 달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84~151㎡ 999가구 아파트 중에서 85㎡ 이하 물량은 919가구다.


이 단지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21~72㎡ 3,470가구의 오피스텔, 그리고 487실 규모의 호텔 등 복합편의시설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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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평촌신도시에 59~96㎡로 구성된 '더샵 센트럴시티' 1,459가구, 경기도시공사가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지구 내에 75ㆍ84㎡로 이뤄진 '위례 자연앤 래미안e편한세상' 1,54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면서 미분양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이 분양하고 있는 'DMC가재울4구역'은 일반분양분 1,550가구 중 1,150가구, 현대산업개발이 삼송지구에 분양 중인 '삼송2차 아이파크'는 1,066가구 전가구가 85㎡ 이하라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지연 리얼투데이 과장은 "11월은 사실상 한 해의 분양을 마무리하는 시점"이라며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달 물량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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