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8년만에 카톡게임으로 돌아온 바른손게임즈

바른손게임즈가 카톡게임으로 본격적인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바른손게임즈의 신규 게임 출시는 지난 2005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스트카오스’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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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게임즈는 9일 서울 논현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윈드볼 포 카카오’, ‘바둑 포 카카오’ 등 카카오 게임 3종을 포함한 총 8종의 모바일 게임을 올 3ㆍ4분기 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인 ‘위드볼 포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들을 자신의 구단 선수로 영입해 최고의 구단으로 만들어나가는 소셜 매니지먼트 야구게임이다. 지난 3일에는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 멤버인 배우 공형진을 홍보모델로 선정하기도 했다. 스튜디오 모노몹이 제작한 첫 번째 모바일 게임인 ‘바둑 포 카카오’도 다음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또 인기 애니메이션 보노보노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보노보노’, 횡스크롤 비행슈팅게임 ‘에어포스’, 애완견 육성게임 ‘나오독스’ 등이 3분기 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바른손게임즈는 하반기에 9종 이상의 게임 확충해 총 15개 정도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진홍 바른손게임즈 대표는 “올해는 바른손게임즈가 PC 온라인 게임 전문 개발사를 넘어 모바일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등으로 매출을 다각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특정 타겟층에 특화되거나 대중적 IP를 활용한 다수의 라인업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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