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외산림자원개발 최초로 공공-민간협력 방안 마련

녹색사업단, 해외조림 등 위해 이건산업과 MOU 체결

(재)녹색사업단(단장 조현제)과 이건산업(주)(대표 이춘만)은 13일 이건산업 본사에서 ‘해외조림 및 목재바이오매스사업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3월 이건산업(주)의 해외조림지인 솔로몬 조림지에 대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해외조림지 임분생장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조림지 확대와 벌채 후 부산물을 활용한 목재바이오매스 사업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조현제 녹색사업단장은 “해외산림자원 개발 전문공공기관과 해외조림 선도 기업인 이건산업(주)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다소 정체되어 있는 해외조림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리고 민간 기업의 투자리스크 감소를 위해 해외산림자원개발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건산업(주)는 1995년 이후 태평양에 위치한 솔로몬제도에서 약 2만5,000ha의 조림지를 확보해 현지조림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외조림목으로 합판 및 제재목 등을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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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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