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렌, 카메라렌즈 생산설비 2배로 증설

코렌이 스마트폰용 카메라렌즈 수요 확대에 대비해 생산설비를 2배 규모로 증설한다. 광학렌즈 부품소재업체 코렌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본사와 공장을 인근으로 확대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기존 제1ㆍ2 공장에 분산되어 있던 생산설비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신규 공장에는 새로 사출성형기 43대ㆍ렌즈코팅기 4대를 늘려 총 사출성형기 100대ㆍ렌즈코팅기 9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코렌은 카메라렌즈 월 생산량이 기존 570만개(3P 기준) 규모에서 1,000만개 규모까지 확대되고, 기존의 시설 및 기술인력 분산에 따른 업무 비효율성이 개선,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2배 규모의 생산설비 확대로, 카메라렌즈 단일 생산라인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종진 대표는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는 스마트폰용 카메라렌즈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본사 및 공장 이전에 맞춰 대규모 생산설비 증설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증설은 국내외 카메라렌즈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스마트폰용 카메라렌즈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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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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