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부터 백화점 가을바겐세일이 시작된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쁘렝땅백화점은 10월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가을철 정기바겐세일을 실시키로 했다.
한신코아백화점도 오는 28일 성남점에서 세일을 시작하는데 이어 10월1일 대전점, 10월6일 광명점으로 세일을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인천백화점은 25일부터 10월10일까지 보름간 세일을 실시할 예정.
롯데·신세계·현대·미도파·그랜드·갤러리아·그레이스 등 서울지역 주요 백화점들은 매년 10월 중순부터 세일이 시작된 관례에 비추어 세일개시일은 10일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전국 14개점에서 장기세일을 시작한 뉴코아백화점은 10월20일까지 가격할인판매를 이어갈 예정.
이같은 세일분위기에 동양·주리원·가든 등 전국 주요 지방백화점들도 서울지역보다 세일시기를 앞당길 것을 검토하고 있어 10월초부터는 전국 백화점들의 대규모 세일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 가을세일은 매년 10월중순이후에 실시했던 가을세일에 비해 시기가 1주일여 앞당겨진 것이다.<이강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