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기청, 中企 해외 녹색규제 협력대응 지원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간 해외 녹색규제에 협력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한다. 중기청은 27일 해외녹색규제 및 기후변화협약에 중소기업이 협력 대응할 수 있도록 녹색공급망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수립하는 ‘중소기업 그린SCM(Supply Chain Management) 확산지원사업’을 시행하고 내달 28일부터 참가기업을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총 23억원 규모에서 2개의 세부사업으로 수행되고 주관기업당 전체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총 144개사를 지원한다. 세부사업별 주요내용은 해외시장에 완제품을 수출하거나 다국적기업에 부품ㆍ소재를 공급하는 중소ㆍ중견기업이 협력업체와 함께 해외 녹색규제 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포함한다. 신청대상은 매출액 150억원 및 수출비중 20% 이상인 주관기업과 10개 내외의 참여기업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이 된다. 지원내용은 에너지ㆍ온실가스ㆍ유해물질 등 녹색공급망관리체제를 개발ㆍ구축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단지공단에 위치한 에너지다소비ㆍ온실가스다배출 유사업종의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ㆍ목록화하는 인벤토리를 구축, 검증서 발급, 온실가스 감축전략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그린넷(www.greenbiz.go.kr)을 통해 4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격ㆍ지원기준ㆍ사업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게시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중소기업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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