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G전자 부회장이 오는 23일 80만명의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 회원들에게 e-메일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낸다.LG전자는 이번에 보내는 e-메일 카드는 LG 완전평면 모니터와 산타클로스를 배경으로 'John Koo(구 회장의 영어 이름)'의 선물이 전달되면서 '아이 위시 유 어 크리스마스' 아카펠라 선율이 흘러나온다고 설명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 99년 국내 기업 최초로 '디지털 경영'을 선포했으며, 전경련에서'가장 앞서가는 디지털 경영인'으로 선정되는 등 '디지털 e-컴퍼니'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 평소에도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을 맞은 임직원에겐 e-메일 축하 카드를 보내는 등 대표적인 디지털 경영인으로 손 꼽히고 있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