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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독일대표팀 감독 뢰브, 내 백업선수 였다"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끈 요하임 뢰브감독과 차범근 SBS 해설위원의 인연이 화제다.

차범근 해설위원과 뢰브 감독은 81년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같이 선수 생활을 했다.

뢰브감독은 차범근 위원보다 7살 어린 갓 스물을 넘긴 선수였으며, 차 위원은 선수생활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포워드자리에서 포지션이 차위원과 겹쳤던 뢰브 감독은 차 위원의 백업선수로 뛰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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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때문이었을까? 뢰브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에서 1년여 남짓 활약하다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다.

한편 차범근 해설위원은 1979년부터 1983년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프랑크푸르트 소속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선수 시절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뢰브는 독일대표팀 코치를 거쳐 2006년부터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며 팀을 월드컵까지 우승시켜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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