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세리, 4일 日무대 '출격'

최경주, 박지은등 4일 밤 티오프박세리(23·아스트라)가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니치레이컵 1라운드를 시작으로 일본 LPGA투어 공략에 나서고 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와 박지은(21)은 이날 밤 미국 남녀투어에 동시 출격한다. 3일 일본과 미국 남녀프로골프협회측이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4일 오후 12시09분 요네야마 미도리, 히고 가오리와 함께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그 뒤를 이어 함께 초청된 캐리 웹이 오후 12시17분 무라구치 후미코, 이노우에 준코와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미국 PGA투어인 콤팩클래식(총상금 340만달러)에서 시즌 4번째 컷오프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최경주는 이날 밤 11시09분 제이슨 부아, 레이 브래넌 등과 한 조를 이뤄 1번홀에서 출발한다. 지난주 쉘 휴스턴오픈에서 1타차로 아쉽게 본선진출에 실패한 최경주는 최근 샷 감각이 안정을 찾고 있는데다 드라이버샷 비거리까지 늘어 내심 상위권 진출을 노리고 있다. 미국 LPGA투어 필립스인비테이셔녈(총상금 85만달러)에 출전하는 박지은도 이날 밤 9시50분 낸시 보웬, 스테파니아 크로세와 함께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프로데뷔 이후 지난 3월 테이크후지클래식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한 이후 아직 이렇다할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박지은은 이번 9번째 참가대회에서 상위권 진입을 벼르고 있다. 이 대회에 함께 출전하는 펄신(33·랭스필드)은 5일 새벽 2시 맥 맬런, 고바야시 히로미(일본)와 한 조를 이뤄 10번홀에서, 그리고 박희정(19)이 뒤를 이어 새벽 2시50분 대만의 유핑린, 미셸 머피와 1번홀에서 각각 출발한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5/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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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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