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지능형교통정보체계(ITS) 총회 결과 ITS 국제표준화를 ISO와 아.태경제협력체(APEC)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ISO와 APEC의 국제표준화 공동추진은 우리나라가 APEC 20여개 회원국의 국가별ITS 표준화정책 등을 비교 조사해 제출한 정책제안서에 따른 것으로 향후 각국의 ITS 사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산자부는 "우리나라가 표준화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자동요금 징수시스템등 우리의 경쟁력 있는 기술을 반영시킬 수 있는 만큼 향후 우리 기업의 국제시장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ITS 국제표준화 보고서는 오는 2006년초 APEC 및 ISO에 제출돼 2006년말까지 기술보고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