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이 올 상반기(1~6월) 총 47건의 인수합병(M&A) 법률자문을 맡아 거래 총수 1위를 기록했다.
6일 블룸버그가 집계해 발표한 ‘2009년 상반기 대한민국 M&A 법률자문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김앤장은 올 상반기 OB맥주 매각, KTㆍKTF 합병, SK네트웍스 전용회선사업 매각 등 총 47건의 M&A 법률자문을 성사해 거래 총수 분야에서 지난 1ㆍ4분기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위는 법무법인 광장으로 18건의 M&A 자문을 성사시켰다.
M&A 거래 규모 순위에서도 김앤장은 80억8,100만달러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법무법인 태평양과 법무법인 율촌은 각각 47억4,000만달러와 25억1,600만달러를 기록해 2,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