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오일크리너(대표 이명엽·李明燁.WWW.KOC.CO.KR)가 폐오일 사용전의 새오일보다 더 청정한 고성능의 산업용 오일재생기(사진)를 개발, 본격 생산에 나섰다.10년간 줄곧 산업용 기계 오일재생기를 시리즈로 개발해온 이 회사는 축적된 오일재생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단 한번의 여과로 NAS(미 항공우주국 오일청정도기준) 12등급의 폐유를 사용전 오일 상태인 5-7등급으로 까지 정화하는 획기적인 성능을 갖춘 「ST 시리즈」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여러번 여과를 거쳐야 하는 외국제품 및 수분제거가 불충분한 기존 국내 제품의 기술적 단점을 해결, 수분흡착과 함께 0.1미크론 크기의 오염물질까지 걸러낸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李사장은 『오일 재생기는 기계와 여과작용을 해주는 휠터가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바란스를 잘 맞춰 주는 것이 핵심 노하우』라고 지적하고 『가격도 외국산의 20% 수준이며 기술이 앞서 있어 수입품 대체효과도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자사제품을 사용중인 금강KCC와 일진의 재생오일을 석유품질검사소에 재생오일을 의뢰한 결과 NAS 8-9등급의 신유보다 휠씬 청정한 5-6등급으로 재활용됐다고 밝혔다.
오일여과기와 기계장치에 대해 20여건의 특허를 획득하고 있는 코리아오일은 인천공장에서 연간 1,000대가량의 신제품을 생산, 산업현장, 선박, 우주항공, 자동차산업분야 등에 납품하고 있다. (032)505-2587
인천=김인완기자IY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