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대신생명 퇴출 주내 결정

수정 정상화 계획 제출, 회생 불투명금융감독위원회는 대신생명이 수정 정상화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중 이 회사의 퇴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그러나 정부가 요구했던 대주주 사재출연 방안 등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회생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금감위 관계자는 1일 "지난 30일 오후 대신생명이 수정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해 옴에 따라 승인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정 경영개선계획서에 대신증권 출자와 양재봉회장 일가의 사채출연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대신증권 관계자는 "대신생명 증자참여에 대한 대신증권과 양 회장 일가의 입장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말해 참여거부 입장을 다시 나타냈다. 금감위는 이르면 이번주안에 정상화계획 승인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 불승인 판정이 나면 매각 또는 대한생명으로 계약이전(P&A)시킬 계획이다. 금감위는 지난 12일 대신생명의 경영개선계획서를 승인하지 않고 이날까지 수정경영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었다. 김영기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