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화학부문 전문 계열사인 포스코켐텍은 12일 충남 연기에 연산 2,400톤의 2차전지 음극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한 2차전지 음극재 생산공장은 약 190억원을 투자해 충남 연기군 전의 제2산업단지 내 3만563㎡의 부지에 올 9월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1단계 600톤에서 최종 2,400톤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현재 휴대폰과 노트북컴퓨터 등 휴대형 전자기기 등에 적용되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음극재는 일본과 중국이 독점 생산 판매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공장 착공으로 포스코캠텍은 오는 2020년까지 전세계 음극재 시장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