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11일 정부조직 관리지침에 따라 ‘대국(局) 대과(課)제’로 조직을 개편, 4개과와 1개팀을 감축했다.
기존 5국 3관 1대변인 25과 11담당관 2팀으로 이뤄졌던 공정위는 5국 3관 1대변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21과 11담당관 1팀으로 4과 1팀을 감축하고 각과의 평균 인원을 10명에서 12.7명으로 증원했다.
소비자안전과와 소비자정보과가 소비자안전정보과로, 지식산업경쟁과와 서비스업경쟁과가 서비스업감시과로, 기간산업경쟁과와 제조업경쟁과가 제조업감시과로, 제조카르텔과와 서비스카르텔과가 카르텔조사과로 각각 통합됐다.
업무지원팀은 운영지원과로 이관됐다. 또 공정위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조사과를 폐지하는 대신 기업결합과를 신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