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채널 톱] 휴먼TV 아름다운 세상

17연승 도전 시골학교 관악대의 꿈휴먼TV 아름다운 세상-17년을 이어가는 시골학교 관악대 아이들의 꿈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지난 16년 동안 초등부 금상을 독점해 온 초등학교 관악대가 있다. 교육열 높은 대도시 초등학교 소속일 듯 하지만 시골 학교인 전북부안 초등학교 관악대가 그 주인공이다. 19년간 관악대를 맡아온 지도 교사 최홍렬(49)씨는 음악 선생님이 아니라 서무과 행정 담당. 음악 경력은 고등학교 및 군대에서 관악대로 활동했던 게 전부다. 물론 아이들 역시 전문적인 개인 교습과는 거리가 멀다. 또 한 번의 금상 수상을 준비하던 9월 초. 학생들이 모두 돌아간 교정엔 78명 관악대의 연습 소리만이 한창이다. 악보만 겨우 익힌 4학년 막내들이 엉뚱한 소리를 내는가 하면 긴 연습에 지친 아이들이 하나 둘 몸을 꼬거나 박자를 놓치기도 한다. 하지만 악보와 악기를 챙기고 전체 연습 뒤 파트별 연습까지 도맡아 하는 것은 모두 아이들 스스로다. 대회 출전을 앞둔 고된 훈련부터 당일 긴장감 도는 무대 뒷모습까지, 17년 연승에 도전하는 개구쟁이들의 꿈을 밀착 취재했다. /SBS 오후7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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