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노다 요시히코, 일본 제95대 총리에 선출(종합)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ㆍ54ㆍ사진) 민주당 대표가 제95대 총리에 선출됐다.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은 30일 오후 각각 본회의를 열고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노다 민주당 대표를 새 총리로 지명했다. 노다 대표는 이날 중의원 총리 지명선거에서 총 투표수 476표 중 과반수(239표)를 훌쩍 넘는 308표를 얻었다.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총재는 118표,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공명당 대표는 21표였고, 무효표도 1표 있었다. 일본 헌법상 중의원 지명자가 참의원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총리가 된다. 참의원 총리 지명선거에서도 노다 민주당 대표가 결선 다수결투표에서 110표를 획득, 107표에 그친 다니가키 자민당 대표를 눌렀다. 결선 투표 총 투표수는 241표였지만 24표는 누구의 이름도 적지 않은 것이었다. 1차 투표에서는 총 투표수 241표 중 노다 민주당 대표가 110표, 다니가키 자민당 대표가 85표, 야마구치 공명당 대표 19표 등으로 누구도 과반수(121표)를 얻지 못해 1, 2위간 결선 투표를 치렀다. 한편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가 이끈 내각은 이날 오전 마지막 각의를 열고 총사퇴했다. 하지만 노다 총리 당선자가 내각을 발족시킬 때까지는 간 내각이 ‘직무집행내각’ 역할을 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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