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오래 쓰면 혜택 2배… 외환은행 하지원 카드 출시

오래 쓸수록 혜택이 커지는 '외환 2X카드'가 12일 출시됐다. 외환은행은 그동안 광고물을 조금씩 시차를 두고 보여주는 이른바 '티저 광고'의 모델로 배우 하지원씨를 내세워 새 카드는 일명 '하지원 카드'로 불린다.

외환은행은 이날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라 최적화된 서비스로 구성된 세 가지(알파ㆍ베타ㆍ감마) 타입의 외환 2X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외환 2X카드는 단순히 카드 사용액이 많은 고객에게 높은 할인을 제공하는 기존의 카드들과 달리 사용 기간에 따라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다는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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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가 달라질 경우 사용 중인 2X카드를 해지하지 않고 2X카드 내 다른 타입의 카드로 바꿀 수 있으며 이때에도 기존 사용하던 카드의 한 가지 서비스를 그대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며 "6개월간 연속해 사용하면 해당 카드의 모든 할인 혜택이 2배 커지고 서비스 종류도 추가되도록 고안했다"고 말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2X카드 알파는 커피전문점(최고 50%) 및 편의점(최고 10%), 알뜰족을 위한 2X베타는 아파트관리비(최대 10%) 및 교육비(최고 10%), 중ㆍ장년층을 위한 2X감마는 의료(최대 10%) 및 골프(최대 10%)에서 특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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