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후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 있는 네오피델리티에 대해 과열 지적이 나오고 있다.
네오피델리티는 13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만5,850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31일 상장된 뒤 하루의 조정도 없이 무려 10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종가는 상장 첫날의 시초가(9,000원)에 비해 4배 가까이 상승한 수준이다. 이 회사는 디지털TV용 앰프칩 제조 업체다.
김효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디지털TV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 50억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6배에 달한다”며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추격 매수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