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점보러 온 손님 성폭행 기도

인천 서부경찰서는 31일 점보러 온 손님을 성폭행하려한 혐의(강간치상)로 무속인 구모(4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3시30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자신의무당집에서 점을 보러 온 A(46.여)씨를 성폭행하려다 A씨가 반항하자 얼굴과 가슴부위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구씨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 자녀 때문에 점을 보러 온 A씨에게 "500만원을 들여 굿을 하고 자신의 몸을 만져 신이 내린 힘을 가져가야 자녀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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